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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 권합니다(Book hesitating in front of you - recommend)


2012년의 마지막 책으로 읽으려고 했던 책을 그만 단숨에 읽어버렸다. 왜 굳이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라는 책을 마지막으로 보려고 했는지 자세한 내막은 나도 모른다. 김은섭씨의 새로운 책이 나왔고 이리저리 미루다가 - 실제로 내가 미룬 다는 것은 거의 대부분 도서관에 아직 없다는 뜻이지만 - 이제서야 선택을 하면서 2012년의 마지막으로 읽는 책으로 선택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만, 하다보니 마지막 책이 되지는 못했다. 아직도 며칠 남아 1~2권 읽을 시간은 있을 듯 하여서.
 Was trying to read the last book in 2012, the book had enough breeze to read. Why the book in front of you hesitating to book called Last to see whether the more I do not know the lowdown. Mr.'s new book gimeunseop yielded a shift back and forth - putting off that I actually almost always means, but not yet in the library - reading the last book in 2012, while finally select Choose The idea was However, it is not the last book, I did not. Seemed to be still read 1-2 hours a few days remaining hayeoseo.

하지만, 아마도 실제로 이 책이 2012년의 마지막 읽는 책이고 리뷰가 될 듯 하다. 올 한 해에 새롭게 읽기 시작한 분야가 있다면 바로 책을 권하는 책이나 책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그런 분야의 책이 있다는 것은 알게 된지가 꽤 오래되었지만 솔직히 김은섭씨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리치보이라는 닉네임으로 펴 낸 책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큰 관심을 갖지 않고 보다 나도 한 번 그런 책은 어떤 것인지 본격적으로 읽겠다는 생각을 책을 선택해서 읽었는데 어찌보면 멀리 돌아 이 책에 도달한 것이 아닐까싶다. 바로, 리치보이를 통해 책을 이야기하는 책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But, perhaps this book actually seemed to be reading the last book in 2012, and review is Book is talking about the book or books to recommend the book immediately if I started reading the newly areas. Know became quite a long time, but I honestly have been learned from Mr. gimeunseop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such a book in the field of Rich Boy "Nickname has been learned through the book and spread. In a way, this book reaches far back it seems that nevertheless does not have a big interest than I once thought to read in earnest what that book read book but Right, that you know the book, story book by Rich Boy said.

책에 대한 책을 읽다보니 스스로도 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 틈틈히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중인데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읽다보니 내가 생각한 부분과 많은 곳에서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블로그에 올린 리뷰가 대체적으로 경제,경영서적이다 보니 비슷했던 것이 아닐까싶기도 하다. 대체적으로 리뷰를 올리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경제, 경영보다는 문학분야가 많다보니 약간의 동질감마저 느낀 것이 아닐까싶기도 하다.
 I read a blog mind that you want to talk to involved themselves in the book hours put in this book, I'm reading a book about the book is similar in many places, and I think part of that was found. Been similar reviews posted on the blog than what is in general economic, business books, I also want to be the thing. Almost generally people posting reviews to economic management, rather than a lot of literature, I felt even a little bit of chemistry ahnilkka want is

그렇다고 감히 내가 리치보이라는 분의 필력이나 사고에 필적하다거나 근접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특히, 이 책을 읽다보면 단순하게 책을 읽고 리뷰를 올린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고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알게 된다. 또한, 책을 읽는 행위가 절박함에서 나온 것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나라는 사람과는 감히...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Never I dare I named Rich Boy pilryeok or accident is comparable or even close to it. If you read this book, especially in the process, and how many think simply reading a book review posted effort it was learned. In addition, when viewed in terms of urgency comes from the act of reading a book that country, the people and have the dare ... the idea makes.

물론, 읽다보면 나와는 약간 차이가 나는 점도 있고 관점이 다른 측면도 있다. 아무래도 가장 큰 차이는 책을 구입하는 것과 대여하는 것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일지도 모르지만 책을 구입하고 대여하는 것에 따라 책을 대하는 자세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미 나같은 경우 대여로 책읽는 행위가 습관이 되어버렸지만 역시나 책을 구입하고 읽어 내것으로 만들어 책에 낙서도 하고 메모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혹자는 그런 행동이 오히려 책에 몰입을 방해한다고도 하지만 그건 어느정도 수준을 뛰어넘은 분의 이야기일 듯 하다.
 Of course, If you read me a slightly different viscosity and a different perspective is a side view. Maybe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borrowed to buy the book and what the difference might be. Most importantly, read the book, as the act itself may be the book to buy and rent different attitude towards the book must. If you already like me, the act of reading a book to the rental turned into a habit, that it is to buy the book and read that in the book and make my notes and graffiti yeoksina undeniable fact. Some such behavior rather than immersed in the book, hindering, but it's somewhat beyond the level of the story seems to

가장 부러웠던 것 중에 하나는 책을 통해 나오는 훌륭한 스승과 선배, 후배들이다. 책의 세계로 이끌어 준 교수는 진정한 스승이라 할 만하고 이런 저런 책을 권해주고 읽게 한 선배들은 더할 수 없는 선생님이고 권한 책을 읽어주었던 동생들은 내가 가는 길에 대한 확증을 준 선생들이였다. 나에게는 그런 선생들이 없다는 점이 부러웠다. 특히, 책을 재미있게 시작하게 한 교수님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선생일 듯 하다. 그저, 읽게 되어 읽었고 하다보니 점점 재미를 붙혀 읽었던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Comes through the book, one of the most broken wotdeon great mentor and seniors, juniors are Predecessors recommend a hell of a true mentor Associate Professor led into the world of books and such and such a book to read, the teacher and you can not add permission had read the book his brother gave the assurance on the way I teachers. Such teachers bureowotda inability for me. Particularly memorable, fun book that launched the professor asking the teacher seems Just read is read, I was thinking about getting appended fun read.

쌓이고 쌓이다 보면 단 1% 밖에 채워지지 않았어도 항아리에 물이 흘러넘치는 현상을 겪게 될 것이라 하는데 아직도 나는 그런 상황에 도달하지 못한 듯 하여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언제 그런 경지에 이를 수 있을까 한다. 과연, 오기는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든다. 저자가 설명한 것처럼 읽다보면 읽어야 할 책은 많고 읽어야 할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읽을 수록 새로운 지적 호기심이 생겨나면서 갈수록 확장되다보니 더더욱 읽어야 할 목록은 쌓이고 쌓인다.
 Will suffer stacked pile when not populated, even if only 1% of water in a jar overflowing phenomenon which I still thought, still a long way to go in such a situation did not seem to reach the Heck, you could reach such heights. Indeed, I think you will be coming for costs If you read the time to read a lot of books to read is limited and, as described by the author, read more springing up new intellectual curiosity and increasingly expand the list to read even more stacked piled up.

재미있는 책부터 읽기 시작해서 점점 독서 분야를 넓히고 그 다음에 최종적으로 리뷰를 쓰라고 이야기한다. 나 같은 경우에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런 경로를 거쳐 지금 블로그에 리뷰를 올리고 있다. 다만,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 무엇보다 누군가 내 글을 읽을 것이라는 생각자체를 하지 못하고 그저 내가 읽은 책에 대한 생각을 적기 위해 리뷰를 썼을 뿐이라 누군가 내 리뷰를 읽고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Story. Interesting read a book from start to furnish the review then finally getting reading to broaden the field of If you're like me, unintentionally, through that path now raise the review on your blog. However, there was no fear about writing on Above all, do not think somebody will read my writing itself, I just did not think about the books I've read in a timely manner for review wrote just someone who read my reviews will react idea.

지금의 글쓰기가 나름 구체화된 것은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썼던 일기가 바탕이 된 듯하다. 중학교때부터 썼던 일기가 잠시 멈췄던 때도 있지만 몇 년 전까지 일기를 썼다. 그러다 어느날 내가 쓰는 일기가 매일같이 똑같은 내용이 반복된다는 것을 깨닫고는 멈춘 상태이다. 그 이후에 나는 매일같이 리뷰를 쓰거나 내 생각에 대해 쓰고 있다. 다만, 멋지게 리뷰를 쓰는 사람들처럼 정성들여 쓰지는 못하고 일기를 쓰던 그 형식대로 앉아 마구 마구 타자를 하고 끝낸다. 김훈 작가의 '은'과 '이'라는 조사중에 어떤 조사를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하지도 않고 그저 쭈우욱쓰고 만다. 이러다보니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지만 딱히 이 스타일을 - 워낙 편하고 좋다. 한 번에 쓰고 말아버리니 - 변경할 생각은 없는데 한편으로는 이 스타일이 책에서 나온 모닝 페이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앉아서 머리에 있는 생각을 거의 대부분 뽑아 버려 휘발유처럼 사라진다.
 Now writing its own materialized wrote a diary since childhood, constantly on the seems. Until a few years ago, wrote diaries from junior high school when stopped for a moment, but I wrote a diary. Then One day I write a daily diary repeat the same content as that is realizing the stopped state. Since then, every day I have been writing about in my opinion, to write a review. However, the batter sit nicely like the people who write the review diary does not elaborate a manner as its format MaguMagu ends. Worry about whether the write writer of 'Hoon' and '' during the investigation of any investigation, nor just squatting Eww writing Mandawa. Being the case, a lot of feel, but the lack of apparent good style - so easy. On the other hand, this style comes from the book do not think the change once writing to do beorini Morning Pages and similar can be said. Sit and think in the head almost disappears like pluck gasoline.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라는 책에 나온 첫번째 방법인 재미있는 책부터 읽어라는 이미 읽고 있고 관심분야가 점점 넓어지며 읽고 있고, 항아리가 넘치는 방법은 언제 가능할지 몰라 통과이고 세번째 방법인 리뷰는 리뷰를 올린 이후로는 읽은 책에 대해 전부 올리고 있으니 어찌보면 이 책은 나에게 하는 이야기는 아닐 듯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동질감을 얻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싶다. 흔히 말하는 책을 읽는 사람들이 '나만이 그런게 아니구나'하는 안도감내지 위안을 얻게 된다.
 The first way is from a book called 'the book in front of you hesitating to read, and an interesting read from the book already read and is interested in getting wider that When the jar is filled, what passed and the third way review reviewsnot to talk to me, this book seemed raised since to read books about the whole look, so why raise but the best thing this book that you can get the chemistry seems. Often the people who read the book say 'no, I'm not the only one like that' relief is to get a consolation.

세번째 방법중에 리뷰와 관련되어 필사는 여러 사람들에게서 듣고 있었고 한 번 해 볼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 아는 분 중에 실행을 하는 분도 있어 고려중인데 언젠가는 한 번 하게 되지 않을까 싶고, 또 하나는 식구들이 모여 독서토론을 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 아직은 경제관념만 대략적으로 알려주고 내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에 의미를 두고 더이상의 방법은 아이들에게 제시하고 있지 않지만 1주에 한 권을 읽고 온 가족이 모여 주말에 간단하게 독서토론을 하는 것에 대해 이 책을 읽으며 고려했다는 것이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보람으로 보인다.
 Gathered during the review and the third method is the mortal consideration than a minute to run to I know you want to run him once and thought that it was to hear from several people I'm sometime once. Would not want one in my family, reading, discussionseriously thought about doing. Leaving no way yet informed economic sense only approximate what look I am reading a book that shows the meaning given to children and gathered the whole family to read one per week, but on weekends simply reading discussion about read this book to consider reading a book that seems to be greatest reward.

책을 열심히 읽는 사람중에 한 명으로 김은섭씨가 리치보이라는 닉네임으로 리뷰를 올리고 리뷰를 모아 책을 펴 내고 그 이후에 책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되고 다시 또 사람들에게 책을 권하는 책을 펴내면서 책을 통해 어떻게 보면 삶이 변화되고 변화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틈틈히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리뷰를 올리는 사람들에게는 어찌보면 또 하나의 꿈의 대상자가 되지 않을까 한다. 누구나 다 리뷰를 쓴다고 김은섭씨처럼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Since then as one of those who read the books hard gimeunseop Mr. Rich Boy "Nickname Raise a review book reviews collected Spread pay, and related books and book while the book again and recommending books to people pyeonaeblog through hours of watching the process of change, envious and look through how life-changing and for the people posting reviews on a way, the dream of one of the subjects might be. Like Mr. Everybody said that a review gimeunseop be said Is not

나름 리뷰어라고 하면 리뷰어라고 할 수 있는데 김은섭씨의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를 읽다보니 내가 지금 이렇게 리뷰를 올리게 된 과정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같은 경우에 좌충우돌하면서 의도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책을 읽다 여기까지 왔지만 그 과정이 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읽으면 우습게 생각할지 몰라도. 하여튼, 오늘도 그랬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내일도 나는 책을 읽고 리뷰를 (저자와는 달리) 단 한 편도 빼지 않고 리뷰를 올릴 것이다.
 Own reviewers reviewers say can be said, 'Mr. gimeunseop book hesitating in front of you,' thought process is quite similar to that now, so I raise the reviews I read. Naturally clumsy unintentionally while reading a book if you like me here, but the process is quite similar thought. Authors read and funny might think. Today, did it anyway, If you do not have a special day tomorrow, I read a book review and author (otherwise) only one-way without removing the review will raise.

저자의 전작에 대한 리뷰는 http://blog.naver.com/ljb1202/174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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