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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 메멘토(Killer's memory - Memento)

메멘토라는 영화가 있었다. 치매도 아닌데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단기기억 상실이다.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에 중요한 일들은 적어놓는다. 상당히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몸 구석구석을 살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기억을 역추적하면서 하나씩 퍼즐의 조각을 맞춰가는 영화라 상당히 재미있는 소재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There was a movie called Memento. Dementia is not even one day he does not remember anything about. Speaking of short-term memory loss venture. In order not to lose their places in the body of the less important things. Work that caused quite a sensation. Salpimyeo corner of the body to justify their behavior to backtrack and remember to fit the one piece of the puzzle in a very interesting and fun place to go I saw the movie memories.

김영하는 '빛의 제국'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작품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는 생소한 작가일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문단과 평단과 독자로부터 인정을 받는 작가다. 읽은 느낌으로는 담백하게 통통튀지않는 문체로 담담하게 읽을 수 있었다. 최근에 나온 작품이 바로 '살인자의 기억법'이다. 제목이 흥미를 돋운다. 게다가 아주 아주 부담없는 분량이다. 200페이지도 안 되는 두께라 실제로도 하루만도 아니고 하루도 안 되어 금방 읽었다. 소설답지 않게 단락과 단락도 뜨문 뜨문 이어져서 작심하고 읽으면 2시간이면 읽을 수 있을만큼 독파할 수 있다. 
Kim Young-ha is 'Empire of Light' and 'hear your voice' has been found to work. Korea, the writer may not know I have a strange paragraphs and receive recognition from critics and readers writer. Refreshing to read a fuller sense of style is unobtrusive could read plainly. This last work is 'a killer gieokbeop' is. Heap up interest in the title. In addition, the amount is very very affordable. The thickness d is not actually 200 pages a day is not a day too soon, not read. Tteumun not even sound like fiction tteumun paragraphs followed jaksim so you can read and read as much as two hours reading through can be.

그런데, 무척이나 재미있다. 소재자체가 워낙 특이하고 흥미롭다.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소설의 제목만 보고 유추할 때는 살인자에 대한 이야기려니 했는데 그 이상의 소재다. 먼저, 어느 노인이 치매에 걸렸다. 노인은 그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노인이지만 살인자다. 그것도 연쇄살인범이다. 젊은 시절에 수십명을 살해했지만 공소시효도 지났을 정도로 완벽범죄를 만들어낸 인물이다.
However, and very funny. The material itself is so unique and interesting. Find out what is the title of a novel, but no idea when looking killer analogy was more of a story about the ryeoni. First, the old man took the dementia. The elderly can be seen just anywhere, but plain old killer. It is a serial killer. Dozens killed a young man, but also passed the statute of limitations, so perfectly made ​​crime figure.

교통 사고 이후에 살인에 대한 충동과 재미가 사라져서 지금은 평범하게 살고 있다. 그저, 과거에 자신이 살인을 했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있다. 살인이라는 행위는 사실이고 죽은 자들은 말이 없고 자신이 범인이라는 공명심은 알리고 싶지만 차마 하지는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하루 하루 자신이 한 행동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이 과거에 했던 살인들은 여전히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Impulse for murder after a car accident and is now commonplace disappear fun live. Just in the past, but the fact that his murder could only remember. Do not tell anyone, but he can say to anyone. The fact that the act of murder that they're not dead, and that his criminal does not bear gongmyeongsim I wish I was living a life. Day-to-day actions not remember his past, but he was still clearly remember the murder.

소설은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고 진지하지만 가볍다. 연쇄살인범이였던 노인의 이야기라고 간단하지만 그의 기억속에서 벌어진 일들은 간단하지 않다. 연쇄살인이라는 주제와 치매를 통해 진지하게 읽어야하지만 작은 분량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런 소재를 갖고 이런 내용을 엮었다는 것이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창작은 이래야 한다는 느낌도 든다.
Story is simple, but not simple, but serious light. This was the story of a serial killer called the elderly in his memory took place in a simple but not simple things. The subject of a serial killer seriously read through and dementia, but small amounts can be read like a light-hearted. Above all of this, it is yeokeotda have this information I want to give the highest score. Feel that the creation of the costs needed to do this.
영화의 초반 5분이 블럭버스터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소설에서 그런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첫장을 펼쳐 나에게 쏟아진 문장은 나를 사로잡았다. 
5 minutes of the beginning of the movie blockbuster of the most significant. Ever feel that the novel not 'Killer's gieokbeop' spilled sentence of the first chapter to unfold and caught me.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했다.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내가 살인을 멈춘 것은 바로 그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단순히 살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인간들의 속성을 이야기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소설은 무엇을 말하려는지 다 읽은 후에는 정확하게는 솔직히 모르겠다. 뜻하지 않는 반전이 있었다. 지금까지 믿었던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소설의 주인공이 치매를 겪고 있는 노인이라는 설정은 그래서 중요했다. 읽으면서 이 소설은 영화로 만들어지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인공은 젊은 남자여야 할 텐데 어떤 식으로 각색이 될지 궁금했다. 

중간 중간 니체가 한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공이라는 개념도 나온다. 과거에서 현재가 되어 미래가 된다. 현재는 미래를 이루는 과정이다. 현재는 과거를 통해 만들어졌다. 지금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과거지만 현재 우리가 하는 행동은 미래를 위한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내 행동에 의미가 없고 스스로 이유를 알지 못한다면 동물이 된다. 리뷰는 이 공간에 남아 오래도록 머물것이다. 미래에도 이 글을 읽으면 과거가 아니라 현재가 된다. 기억은 각색되기 마련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억은 진짜인지 확신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기억은 중요한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입장에서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과거를 기억한다고 인생이 달라질 것이 있는가? 그렇다면, 치매에 걸려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닐까? 현재와 미래만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인간이 인간이 되는 이유는 과거때문일까? 아니면, 현재에 존재하기 때문일까? 그도 아니면, 미래가 우리에게 오기 때문일까? 나도 모른다. 치매에 걸리면 과거가 단절되어 지금까지 쌓아온 나라는 존재가 부정되기에 치매가 무서운 것이라 보인다.

소설은 뒤에 가 모든 것을 완전히 뒤엎어 버린다. 치매란 과거와의 단절을 의미한다는 의미로 만든 장치일까? 내용을 쫓아가며 읽던 독자들에게 끝까지 혼란과 혼동을 몰아넣고 끝내 버린다. 열린 결말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진실은 어떤 것인지 모른다. 치매는 가상의 인물도 만드는 것일까? 아니면, 치매가 최근에 온 것이 아니라 수십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것을 이제서야 자각하게 된 것일까?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다는 것은 이런 경우에 써야 할 것이다.

책을 다 읽고 겉 표지에 있는 작가의 모습을 보니 괜히 음산한 것이 살아있는 저자라는 느낌보다는 고인이 된 모습인 듯 한 느낌도 든다. 멀쩡히 살아 활발하게 집필활동과 독자와의 만남을 하고 있는 저자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확실히, 좋은 책이란 내용이 길고 짧은 것이 아니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저자가 전달하고 싶은 바를 효율적으로 잘 전달하느냐이다. 길든 짧든 그 안에 녹아있는 중심은 크게 변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이 소설을 읽고 쓴 리뷰는 작가가 쓴 것과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으로 써져 있을 수도 있다. 리뷰를 다 쓰고서는 작가의 말을 읽을 예정이다. 또한, 해설도 읽을 예정이다. 난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먼저, 내가 느낀 후에 다른 인간이 어떻게 느꼈지를 참고할 뿐. 작가라고 해도 다르지 않다.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은 이미 작가의 것이 아니라 작품을 읽은 독자의 작품이 되어버린다.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고 난 느낌은 내 것이고 내 작품이다. 이 리뷰는 그래서 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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