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 - 숫자(Calculated Risks - Number)


번역 된 책을 볼 때는 항상 출판된 년도를 보는 습관이 있다. 우리나라에 들어 온 시기가 아니라 이 책이 외국에서 출판 된 년도를 보면서 이 책에 대한 내용이 언제 세상에 나와 사람들에게 선택을 받았는지를 보게 되는 것이다. 출판된 해가 오래되었으면 충분히 다른 책을 통해 비슷한 내용이 이미 우리나라에 전파되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왜 이제서야 이 책이 번역되어 출판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게 된다. 좋은 책이라면 지금까지 번역되어 출판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도 들고.
Always see the book translated and published in the year to see the habit. This time is not on our country into a book published in a foreign country for a year to look at the contents of this book out at the world and see what people choose to be received. It has been long enough published another book with similar content have been already propagated the idea that our country is carrying the book Why only now been translated and published saenggige questions about the degree. Published so far been translated into a good book, then why did not I think about what is holding

책이 출판되고 10년이 넘어 우리나라에 선을 보였다. 그 기간동안 충분히 다른 책을 통해 비슷한 사례가 전달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뒤 늦게라도 번역된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저자가 독일인이라는 것이다. 독일의 책들이 많이 번역되지 않았던 시기였고 최근에는 제법 많이 번역이 된다. 재미있는 것은 내용을 읽다보니 비록 독일 사람이 지은 책이지만 미국 사례 중심으로 되어있고 저자도 주로 활동한 것이 미국이였다. 약간의 아이러니한 배신감을 느낀다.
The book was published over 10 years in Korea showed a line. Different enough that period is passed through the book would have been similar cases. Nevertheless, even if the book was translated back late, there will be a reason. One of the reasons that the Germans will be the author. German translation of the book have not been many in recent years was quite a lot of time to translate this. It is interesting to read the contents, although German people saw this book by the author, but also the United States and the center of practices of participation, it is mainly the United States, respectively. I feel a little betrayed ironic.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숫자가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숫자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거짓말이 될 수 있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다 그렇다. 진실은 분명히 하나인데 진실을 표현하는 방법과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사람마다 천차만별이 나온다. 책에서도 언급한 죽음과 세금외에 확실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고 벤자민 플랭클린이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세금도 확실하지는 않다. 세금을 믿고 내면 안 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으로 아는 것처럼 말이다. 피 할 수 없다는 것은 진실이지만.
Numbers do not lie. Numbers can not lie. Depending on how the numbers lie can be expressed. So the whole thing is going on in the world. But the truth is certainly one way to express the truth and look at each person vary widely, depending on the look out. In addition to death and taxes mentioned in the book Authentic Benjamin Franklin would not do anything to this story that does not pat taxes. Do not believe in tax inner experience, a lot of people know that it is as said. Although it is true that you can not avoid.

세금마저도 확실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어떤 방법으로 숫자를 제시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숫자를 보고 거짓말을 믿고 진실이라 여긴다. 숫자를 어떤 식으로 가공해서 전달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같은 현상과 숫자를 보고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다. 숫자 자체는 변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Tax even any reason why you are not sure how to present and accept a number of different is because, depending on. Numbers do not lie, but the number of people who believe the truth is considered to lie. Processed in any way to transfer a number, depending on the number of people who reported the same phenomenon to be a different story. This does not change even though the number itself says though.

통계는 모르는 것을 알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어렴풋이 아는 것에 대해 명확한 상징을 보여주지만 통계가 바로 사람들을 속이는데 이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통계는 결코 사실은 아니다. 누가 어떤 의도로 숫자를 대입해서 통계를 가공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에게 믿고 싶은 바를 믿게 만들어 주거나 믿음을 깨는 역할을 한다. 어느 누구도 그 통계가 사실인지 여부까지 따지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당연히 맞을 것이라 단순하게 믿는다.
Statistics are vague and do not know it helps to know what you know, but statistics show a clear symbol to the right people, it is also true that using a cheat neunde. Statistics are not far from the truth. Who is assigned a number which is intended to process, depending on the statistics you want to believe what people believe or trust created the role of breaking. Whether anyone from the fact that statistics are not the majority of Allway. Simply believe would fit naturally.

통계를 함축해서 표현할 때 사람들은 더더욱 구체적인 것까지 보려 하지 않는다. 통계 자체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지만 그 안에 너무 많은 것들이 생략되거나 배제되고 이야기하기 나름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의 지적을 받아도 얼마든지 빠져나갈 방법이 이미 그 통계안에 포함되어 있어 결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고 말할 뿐만 아니라 믿고 행할 수 있는 것이다.
To express the statistics imply that people are even more specific to do not want to view. Statistics, but that in itself would not lie in the exclusion of so many things omitted or altered depending on the story that is in many cases. Someone pointed out that even if it's way out of any number that is already included in the statistics not say I never tell a lie to believe as well as can be performed.

이런 광고가 있다. '한국인 3명 중에 2명은 암으로 사망한다.' 신뢰할 수 있는 공인된 협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갖고 광고한다. 여기에는 생략된 것이 있다는 사실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는다. 한국인을 65세 정도로 나눈 후에 65세 전에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3명중에 2명이 될까? 65세 이후에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2명이 넘을까? 또한, 65세 전에 사망하는 사람이 3명중에 2명이 될까? 
These ads are. "Koreans were three people died of cancer during the 2. 'Reliable data released by the Association of Certified advertise to have. These include the omitted fact would not look up to think about. After around 65 years of age divided by the Koreans died of cancer before the age of 65 every three people two people happens? 65 years after the two people who died of cancer more than that? In addition, a 65-year-old man died before two of every three people would happen?

의료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65세 전에 사망하는 사람이 3명 중에 2명이 되었을 것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그런 경우는 갈수록 희박하다. 65세 이후에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의료기술의 발달로 최근에야 알게 된 사실일 것이다. 이처럼 '한국인 3명 중에 2명은 암으로 사망한다'는 진실이지만 너무 많은 것을 생략한 상태이다. 흔히 말하는 공포마케팅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숫자로 속이는 행위인 것이다.
Prior to the development of medical technology who died 65 years ago this would be 2 out of 3 people. In such cases, the development of medical technology is increasingly sparse. That after the age of 65 died of cancer cases in the development of medical technology will in fact only recently discovered. The new 'South Koreans were three people died of cancer during the 2' is true, but that's too much to omit the state. Marketing is said to fear a number of people cheating by using action.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지라도 숫자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 백분율 자체는 결코 사람들을 속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백분율로 무엇인가를 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인지부조화와 더불어 사고가 경직되면서 생각을 멈추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믿어버린다. 백분율을 계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믿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고 숫자로 나타낸다는 것은 믿음을 주는 행동이다.
Although the numbers did not lie, depending on how to express numbers can fool people. Percentage of people that do not lie in itself is never. But, what is the percentage of people who heard the accident instantly stiffened with cognitive dissonance as soon I have to stop and talk to the other party believed gotdaero away. It is not easy to calculate the percentage of days. It is too easy to believe, and that belief is represented by a number of actions.

문제는 백분율을 다루는 사람들조차도 백분율을 제대로 이해한 후에 이용하지 않고 자신에게 온 백분율의 숫자를 믿고 더이상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백분율이 아닌 숫자로 표기하면 된다. 100명 중에 10% 사람이라는 표현보다는 100명 중에 10명의 사람이라는 표현을 할 때 듣는 사람이나 표현하는 사람들이나 명확하게 머리속에 인식되고 계산할 수 있다. 이 책이 나온 것이 2002년도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명확한 숫자로 표시하지 않는다. 그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Percentage of Percentage of dealing with the problem is poorly understood, even by those who do not use the feature on their percentage of the number who consider that they do not believe that anymore. Easy to understand, the percentage of the non-numeric notation. 10% out of 100 people, rather than the expression of 10 out of 100 when people hear the phrase to express a person or persons or recognized as clearly in my head can be calculated. The book came out in 2002, it is still people even though they do not show a clear number. It will be obvious reasons.

숫자를 보여줘서 사람들에게 신뢰도를 쌓고 믿음을 심어준다. 어느 누구도 직접 계산하려 하지 않는다. 골치 아픈 숫자로 다가온 통계는 숫자 자체가 거짓을 말하지 않았지만 이용하려고 작정한 사람들에게는 얼마든지 사람들을 이용하기 편하면서도 설득하기 좋은 방법이 되어 버린다. 단순한 것을 단순하게 보여주기 위해 통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것을 복잡하고 어렵게 보여주기 위해 통계를 이용하는 것이다.
Boyeojwoseo number of people to instill faith gives build confidence. No one does not want to manually calculate. Approached a number troubling statistics tell a lie, but the numbers themselves are going to use any number of people to people who intend to use the service but a good way to persuade away. To demonstrate that a mere simple showing statistics rather complex and difficult to demonstrate that a simple to use a statistic.

개념에 대한 정의와 방법과 주장에는 큰 공감과 동의를 하면서 책을 읽게 되지만 이를 서술하는 방법은 다소 지겹고 장황하다. 약간은 번역의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만 - 이것도 책에서 언급한 바로 그 이야기일수도 있다 - 핵심만 이야기하면서 넘어가도 될 부분을 너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반복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좀 지겹다. 이미 알려줄 것은 다 알려주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반복해서 언급하고 주장하고 검증하다보니 읽는 것에 대해 인내심을 느끼게 만들어준다.
How to argue with the definition of the concept has great empathy and a book to read and accept the way, but it is rather boring and verbose description. There may be some problems of translation, but - This is also mentioned in the book may be just the story - to be part of the core can skip the story, but too detailed and specific to repeatedly looked a little tired of the story. Eotneunde tell the lesson is already over and over again, despite claims to mention the patience to verify out my reading about what makes you feel.

유방암과 에이즈라는 두개의 큰 카테고리로 책의 3분의 2를 채워 넣으면서 서술되다보니 이미 답은 나와있고 그 이유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되돌이처럼 이야기되지만 그나마 남은 3분의 1은 간단하게 핵심적인 내용만 알려주고 있어 머리에 더 쏙쏙 들어온다. 극단적으로 본다면 1부와 3부만 읽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Two large categories of breast cancer and AIDS that two-thirds of the book describes the world while putting filling and turns out that the answer is already known state why such a story in the back, but dont simply remaining third is only essential information comes in a head jerk tells more. Part 1 and 3 look extremely Would not want to copy is read.

무엇인가를 권하는 사람도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숫자로 권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숫자를 믿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알기 쉬운 표현 방법을 통해 숫자를 이야기하면 서로 모르는 상태가 아니라 확실하게 무슨 의미인지 아는 상태에서 결정을 할 수 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표현한다면 일단 의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엇인가 감추기 위해 어렵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그게 바로 숫자의 비밀이고 진실이며 확실한 것이다.
People do not know exactly what to recommend to recommend acceptance of the numeric numbers people believe. Intuitive representation is the best way to talk to each other through a number, not knowing clearly what it means to know the status can be determined. I can express enough in spite of difficult to doubt if it would be one. Would be difficult to express something to hide. That's the secret of numbers and will be true and authentic.



함께 읽을 책(사진클릭)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하기 싫은 일을 하는 힘 - 받아들이기

하고 싶은 일만 하고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는 삶.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삶이다. 부자를 꿈꾸는 이유 중 하나도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다는 착각때문이다. 성공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 것이 아니다. 하는 일을 좋아했다. 어느 누가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으며 살 수 있을까. 그런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어느 누구도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으며 살지 못한다.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다. 숙명이다. 그게 인생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부지런하다. 성공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떠올리는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이다. 어떻게 보면 그와 나는 딱 하나의 차이가 있다. 그는 하기 싫어도 끝까지 해 냈고 난 그렇지 못했다.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는 삶은 없다. 하기 싫은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오히려 관건이다. 하기 싫다고 안 하면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 나에게 더 큰 하기 싫은 일로 돌아온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같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싫다. 지옥철을 타고 출근하기 싫다. 상사의 잔소리가 듣기 싫다. 억지로 어색한 모임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 늘어지게 집에서 멍하니 시간이나 때우고 TV나 보며 보내고 싶다. 이런 것들은 전부 바램이다. 현실에서 그다지 실행 가능성이 적다. 어쩌다 잠깐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을 직접 체험해 보니 더욱 그런 삶을 꿈꾼다. 막상 매일 같이 그런 삶을 살게되면 그마저도 새로운 하기 싫은 일이 된다. 매일같이 집에서 TV나 보며 빈둥거리면 행복할까. 어쩌다 하는 행동이 재미있고 좋은 것이지 반복되면 지루해진다. 놀랍게도 하기 싫은 일을 해 낼 때 대부분 성장한다. 습관적으로, 태생적으로 편한 걸 찾게 되고 회귀본능처럼 하게 된다. 정작 그걸 선호하더라도 불행히도 현대인에게 그럴 자유가 부족하다. 정확히 표현하면 도태된다. 꼭 성공해야 할 이유는 없어도 현대인으로 살...

이혼 보험 로코드라마

이혼 보험이라는 독특한 보험 상품이 등장했다니 놀랍습니다. 보험은 본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입니다.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이를 미리 준비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평소에 조금씩 보험료를 납부하며 해결책을 마련하는 개념이죠. 이혼 보험은 이러한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참신한 아이디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에 비해 보험 상품의 다양성이 부족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혼 보험이라는 아이디어는 비록 드라마 속 설정이지만, 정말 신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드라마에서 언급된 것처럼 이혼이 한 해 동안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상품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험은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조금 다른 뉘앙스를 가집니다.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보험사에게는 가장 유리하죠. 즉, 보험료를 받고도 지급할 일이 없으면 수익이 극대화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이혼 보험 역시 팔기는 하지만 실제로 이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보험사에게 최선의 결과일 것입니다. 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묘사된 내용은 현실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혼 보험에 가입하게 되는데요. 반대로 보험사 입장에서는 가입자가 실제로 이혼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집니다. 이런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드라마는 이혼보험을 설계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노기준은 두 번의 이혼 경험을 가진 인물로 등장합니다. 첫 번째 이혼은 상대방의 비구니가 되려는 꿈을 존중하며 이루어졌고, 두 번째는 외국에서 온 상사와의 결혼 생활 중 바쁜 일상 때문에 결혼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끝난 사례였습니다. 이다희가 연기한 전나래는 노기준의 두 번째 아내였지만, 현재는 그의 파트너가 아닌 강한들(이주빈)이 주요 여성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강한들은 계리 업무를 담당하며 감성적인 성격을 ...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다른 사람도 아닌 워런 버핏이 추천한 책이다. 내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워런 버핏이 어떤 책을 추천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엄청난 다독가면서도 추천한 책은 많지 않다. 다독가라고 하지만 살짝 개념은 다르다. 워런 버핏은 다독가라는 개념보다는 활자 중독자라는 표현이 좀 더 맞다. 기업과 관련된 온갖 정보를 다 읽는다. 잡지까지도 포함해서. 그러니 흔히 생각하는 책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일반인보다 많이 읽긴 하겠지만 책은 많이 읽지는 않는 듯하다. 그런 워런 버핏이 추천한 가장 유명한 책은 현명한 투자자다. 가치 투자자에게는 성경이라고 하는 벤자민 그레이엄의 책이다. 이런 책말고 이 책을 추천했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궁금했는데 한국에는 번역되지 않았다. 나중에 번역 된 걸 알긴 했으나 굳이 보려 하진 않았다. 그래도 좀 보는 게 어떨까하는 욕망(?)은 있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워런 버핏 추천아닌가. 결론부터 곧장 말하면 너무 늦게 내게 왔다. 책에 나온 내용은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은 맞다. 너무 잘 알고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늦었다고 표현했다. 이미 이런 종류 책을 많이 읽었다. 여기에 책이 출판된 게 1940년이다. 그 이후 개정판으로 내용이 좀 보강되긴 했지만 딱히 달라진 건 없는 듯하다. 그러니 올드하다. 올드할 뿐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은 전부 거짓이 없다. 제목이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는 여기서는 수수료를 말한다. 월스트리트는 수많은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 오는 곳이다. 자신이 직접 돈을 벌기 위해 오는 사람도 많이 있다. 그만큼 많이 차지하는 게 돈을 맡기로 오는 사람이다. 돈이 어느 정도 있는데 이걸 불리고 싶다. 내가 직접 주식 투자를 할 능력은 안 된다. 또는 사업 등으로 바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