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부동산 경매, 초보에서 탈출하라 - 특수물건

 

부동산 경매는 예전부타 계속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이제는 부동산 경매로 돈 버는 건 힘들다. 이런 말은 10년 전부터 아직까지 흔하게 듣는 말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람들은 부동산 경매로 수익을 내고 있다. 과거에 비해서 부동산 경매가 훨씬 대중화 된 것은 맞다. 최근에 부동산 경매는 다소 주춤하다. 어지간한 주택 가격은 오르는 상황이라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부동산 경매를 하지 않는다. 부동산 경매의 이미지가 썩 좋은 것은 아니다.

재미있는 것은 요즈음 부동산 경매에 대한 이야기가 제법 들린다. 이제는 부동산 경매의 시장이 올 것이라는. 사실 이 말은 작년부터 들렸는데 아직까지 부동산 경매 시장이 온 것 같지는 않다. 부동산 경매만의 매력과 장점은 있지만 이마저도 부동산이란 큰 틀에서 봐야한다. 모든 규제 등이 동일하게 적용되니 부동산 경매도 그 여파는 똑같다. 여전히 좋은 물건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높은 낙찰가로 매수한다. 가격이 상승하기에 그래도 이익이 나기 때문이다.

평범한 물건으로도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부동산 경매는 아무래도 특수물건으로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경매를 오래 하는 사람들도 평범한 물건 몇 건을 한 후에는 특수물건으로 간다. 이와 관련되어 <부동산경매, 초보에서 탈출하라>는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오래 활동한 저자들이 썼다. 특수물건에도 종류는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재매각, 선순위 임차인, 유치권, 지분경매, 법정지상권을 다룬다. 거의 전부라 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용어부터 접근하기 쉽지 않다. 경매 자체는 어려운 건 없다. 오히려 아주 안전하다. 법원에서 진행하는데 이보다 더 확실하고 안전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법에 의해 진행된다. 체계 자체가 확실하기에 그 어떤 투자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특수물건이라 하는 것도 똑같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건 맞지만 모든 것은 법에 의해 결정된다. 법이라는 것이 어렵다고 할 수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익숙해지고 적응되어 좀 더 접근하는 것이 부담되지 않는다.

재매각이란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낙찰 되었던 물건이 다시 나오는 걸 의미한다. 아무래도 다시 물건이 나오지 뭔가 하자가 있을 것이라는 지레짐작이 생긴다. 생각보다 숨겨진 비밀 때문은 아니다. 예를 들어 낙찰받고 생각지도 못한 대출규제로 인해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재매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원인을 정확히 모르니 사람들은 재매각 물건에 다소 꺼림직해서 입찰하지 않는다. 덕분에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회다.

선순위 임차인은 진짜여부가 중요하다. 대항력이 있다는 뜻이다. 대항력 있는 임차인을 무서워 할 필요는 없다. 보증금을 받으면 나가야 한다. 대신에 그런 임차인에게 줄 보증금을 계산하지도 않고 낙찰 받았다가 돈을 줘야 하는 상황이 문제다. 이런 계산을 할 줄 알고 임차인 여부를 파악하면 낙찰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정보상으로는 진짜처럼 보이지만 가짜 임차인이라는 걸 확인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다. 공사를 하고 대금을 받지 못할 때 하는 것이 유치권이다.

유치권은 꽤 엄격한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때 유치권이 성립되지 않는다. 대부분 진성 유치권보다 가짜가 많다. 해당 부동산 경매를 다른 이유로 저가에 낙찰받기 위한 방법으로 쓴다. 길을 걷다 자주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유치권 플랭카드다. 지분 경매란 온전한 100%가 아닌 물건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전체 물건 중에 20%만 나오는 걸 말한다. 그만큼의 지분을 갖고 있어도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낙찰 받은 후 해당 물건을 진행해서 수익내는 방법이다.

지분을 구입 후 팔거나 또 사거나 함께 팔거나 방법이다. 끝으로 법정 지상권이다. 건물과 토지의 주인이 다를 수 있다. 이에 따라 토지 위에 있는 건물의 상태에 따라 진행 방법이 달라진다. 현장에서 법정 지상권 성립유무와 상관없이 건물을 부수는 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전략을 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특수물건을 수익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부동산 경매와 관련된 용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책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책은 아니라서 그런 부분은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권리분석을 위한 기초적인 부분은 생략하고 곧장 해당 유형에 따라 어떻게 분석하고 파악해서 투자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여기에 함정일 수 있는 물건을 소개하며 조심하라고 알려준다.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이 좋아 부동산 경매는 반대로 별로 좋지 못하다고 본다. 물건이 적은 편이라서. 그럼에도 부동산 경매는 배워두면 두고 두고 써 먹을 수 있는 투자 방법이다. 이런 책으로 준비하면 어떨까싶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용어 모르면 까막눈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수익내는 투자 방법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0137014492

 

울보 멘토 야생화의 경매이야기 - 배려와 섬김

울 울보멘토 야생화의 경매 이야기 작가 배중렬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발매 2014.09.29 리뷰보기 부동산 경...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121531243

 

경매천재가 된 홍대리 - 함께 하는 홍대리

경매천재가 된 홍대리 작가 배중렬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10.08.20 리뷰보기 홍대리 씨리즈가 서점에 꽤 많...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0490518507

야생화의 기초경매 - 입문서

야생화의 기초 경매 작가 배중렬, 고정훈|이연승|김미숙|안병훈 출판 매경출판 발매 2015.09.30 리뷰보기 ...

blog.naver.com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The Japanese Remake of 'Marry My Husband': What's Different from the Original?

The drama 'Marry My Husband', which took the Korean television scene by storm, offered a fresh take within the "makjang" (over-the-top) drama genre, earning immense love from viewers. Its unpredictable story and thrilling revenge plot resonated not only in Korea but also internationally, once again proving the prestige of K-dramas. Riding on this popularity, a Japanese remake was recently released, drawing keen interest from fans of the original work.   The Japanese version of 'Marry My Husband' took a special path from the production stage. Despite being a Japanese drama, it held a press conference in Korea, sparking curiosity. This was because the project was born from a close collaboration with Korea's CJ ENM. As a product of the combined production systems of both countries, there was high anticipation for how the remake would localize the original's charm. This background positions the drama not just as a simple remake, but as a positive example o...

Do You Know About "Namjuseochi," the Bright and Youthful Romance Drama?

Wavve has introduced another charming original drama. After a period where it seemed to struggle with original productions, Wavve is now meeting viewers with a more consistent and diverse lineup of works than last year. Among them, "Namjuseochi" (a title that roughly translates to "Searching for the Male Lead") is like welcome rain for those who have been waiting for a fresh campus romance. Produced in a short web-drama format that makes it easy to enjoy, this drama is filled with a vibrant atmosphere and attractive characters.   The biggest reason "Namjuseochi" immediately captures viewers' attention is the discovery of its lead actress, Kal So-won, who plays Oh Seol-rem. The small, adorable girl who made the whole nation cry in the movie  The drama is based on a Naver webtoon of the same name and unfolds at a brisk pace with a total of six 30-minute episodes. The story begins as Oh Seol-rem, a student studying for her university entrance re-take exam...

Disney Plus's New Drama 'Pine': A Crime Period Piece Based on Yoon Tae-ho's Webtoon

Disney Plus has ambitiously launched its new drama 'Pine', generating significant anticipation as it's based on a popular webtoon. This drama, set in the 1970s, is both a period piece and a crime thriller, drawing inspiration from intriguing real-life events. Its source material, the webtoon 'Pine' by Yoon Tae-ho, the acclaimed author of 'Misaeng', instills confidence in its well-structured story and character development. The original webtoon concluded in 2015 and was published in four volumes, already boasting a large fanbase.   The drama's main setting is the Shinan waters in the 1970s. The core plot revolves around events unfolding as characters search for a sunken treasure ship. This narrative is inspired by the real 'Shinan Treasure Ship' incident of 1976, which came to light when a fisherman discovered artifacts. During the subsequent excavation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t was shockingly revealed that looters had stolen 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