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된다! 주식투자 - 분야별 기업소개

최근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 원래도 관심이 지대했지만 이전과 다른 것은 바로 실천여부다. 이전까지는 굳이 투자하지 않고 관심만 가졌다면 이제는 주식투자를 직접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동학개미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사람들이 주식 투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덕분인지 아주 짧은 시간에 하락했던 주가지수가 원지수까지 올라갔다. 그로 인해 돈을 벌었는지는 모른다. 번 사람도 있을테고 뛰어들었다 손해를 본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누가 뭐래도 주식 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구입하는 것이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실적이 좋아야 하는 이유다. 실적이 좋으면 이를 함께 나눠갖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이런 생각보다는 단순히 돈 넣고 돈 벌고자 하는 욕망이 더 큰게 아닐까한다. 막상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 해도 어떤 기업이 있는지 잘 모른다. 현재 한국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만 해도 1,800개나 된다. 이렇게 많은 기업을 전부 아는 건 힘들다. 이 중에서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는 언제나 골치다.

게다가 기업도 기업이지만 각 섹터의 전망이라는 것도 있다. 섹터별로 유행이 있고 사람들의 관심도가 달라진다. 아직 저평가 되었을 때 진득하니 갖고 있다 주가가 상승해서 수익을 내고 팔고 나오면 좋다. 분야별로 사람들의 관심에 따라 움직임이 분명히 있다. 여기에 섹터별로 어떤 기업이 좀 더 잘나가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이 이렇게 모든 걸 전부 파악하는 것은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나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 입장에서 더욱 힘들다.

<돈이 된다! 주식투자>는 여러 섹터 별로 봐야 할 기업을 알려준다. 게임산업, 미디어 산업, 2차전지 산업, 무인화 산업, 핀테크 산업, 폴더블폰 산업, 반도체 OLED산업, 5G통신장비 및 소재 산업, 헬스케어 산업, 제약 바이오 산업, 건강 기능식품 산업, 화장품 산업, 생활 소비재 산업으로 나눠 알려주고 있다. 내 경우도 모든 분야를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나마 친숙한 분야는 보다 편하게 읽었고 잘 모르는 분야는 읽는데 시간도 걸리고 이해도 힘들었다.

여기에 책에서 섹션별로 소개한 기업 중에서는 내가 볼 때 이 기업을 소개하는 것이 더 좋은데 라고 생각한 것도 있었다. 여기에 해당 기업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저자의 주장한 바를 다소 납득하기 힘든 것도 있었다. 저자의 설명과 내가 볼 때 좀 다르게 느껴져서 그랬다. 실제로 책을 보면서 몇 몇 기업은 눈여겨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여 좀 더 조사를 한 후에 투자한 기업도 있다. 충분히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조금씩 당분간 사 모을까 하고 말이다.

책 구성은 회사 정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CEO에 대해 알려준다. 투자근거는 무엇인지 소개하고, ROE, PER, PBR 관점에서 체크 리스트를 하나씩 알려준다. 여기에 최근 몇 년 동안 주가와 최저 주가를 알려주며 왜 그랬는지까지 설명한다. 동종 기업을 함께 설명하면서 책에서 소개한 기업의 장점을 설명한다. 끝으로 중요한 것은 역시나 Q, P, C다. 이것은 물량, 가격, 비용의 약자다. 해당 기업이 얼마나 실적을 낼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책에서 해당 기업에 대한 설명은 아주 기초적이다. 그것만 갖고 투자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나쁘지 않겠지만 좀 더 자신의 기업보고서나 애널의 평가서 등을 함께 읽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섹션별로 보는 것 만큼은 확실한 듯하다. 대신에 책에서 설명하는 기업은 대기업은 아니다. 거의 대부분 좋게 표현할 때 대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다. 책 구성도 깔끔해서 보기에 편했다. 다소 패턴이 계속 반복되니 뒤로 갈수록 다소 지겨운 점은 없지 않아 있었다.

책에 소개된 기업은 다음과 같다. 펄어비스, 컴투스, 더블유 게임즈, 스튜디오 드래곤, 에코마케팅, 위지윅 스튜디오, 포스코 케미칼, 일진 머티리얼즈, 천보, 에스원, 한국전자금융, 신세계 I&C, NHN 한국 사이버 결제, 웹케시, 세틀뱅크, 제인앤티씨, 비에이치, KH바텍, PI첨단소재, 덕산 네오룩스, 이녹스 첨단소재, RFHIC, 서진 시스템, 오이 솔류션, 씨젠, 클래시스, 뷰웍스, 한올 바이오파카, 동국제약, 휴온스, 서흥, 종근당 홀딩스, 노바렉스, 신세계 인터내셔날, 클리오, 네오팜, 오리온, F&F, 화승 엔터프라이즈.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패턴이 반복되니 다소 지겹기도 함.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투자할 기업을 발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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