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도 - 대한민국


이미 심정섭의 <학군지도>를 읽었고 이번에 다시 읽게 되었다.
개정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오면서 분량이 훨씬 더 늘었다.
이전 책이 대략 500페이지인데 이번 책은 630페이지 정도 된다.
그만큼 분량이 훨씬 더 늘었고 새로 추가된 내용이 추가되었다.
저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기에 모르진 않는데
정작 책은 저자가 아닌 출판사에서 연락와서 읽게 되었다.
재미있게도 이전 책이나 이번 책은 둘 다 저자의 사진이 표지에 나왔다.
이전 작은 책 우측에 이번 책은 좌측에 있다.
이번 책에 등장한 저자의 모습이 더 젊어보인다는 점이 나름 재미있었다.
책은 나름 전작에서 소개한 단지에 대해 변화된 걸 알려준다.
2~3년이 지난 현재 당시에 소개한 아파트에 대해서 다시 언급한다.
얼마나 가격이 변화했는지 알려주니 자연스럽게 비교가 된다.
대체적으로 특별한 일없으면 가격은 올랐다.
학군 위주로 설명하는 책이라 사실은 학군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
학군이 어떤 식으로 도움 되는지 설명한다.
그 중에서도 서울,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을 커버한다.
중요한 지역과 학군만 설명한다면 설명한다는 점이 다르다면 다르다.
워낙 분량이 많다보니 책 전체를 읽어나가는 것도 만만치 않다.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지역을 소개하니 전부 아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아마도 읽는 사람도 아는 지역이나 관심있게 보지 않을까싶다.
모르는 지역까지 자세히 읽는 사람은 드물 수도 있다.
책 자체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라기보다는 학부모들의 관심인 학군소개다.
다음으로는 부동산 아파트 투자하는 사람에게 관심인 해당 학군의 아파트 소개다.
학군은 부동산 투자와 상관없이 엄청 중요하고 의미있는 포지션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사실 서울에 있는 모든 지역은 학군이 중요하지 않다.
전국을 놓더라도 이런 사실은 변함이 없기에 몇 몇 곳만 눈여겨 보면 되는 특징이 있다.
서울에서도 그런 지역은 대표적으로 대치를 필두로 잠실, 반포, 목동, 중계동, 광남학군 등등이다.
이런 지역은 항상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은 너무 당연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 진입이 쉽지 않다.
이런 곳들도 가격 하락시기에는 충분히 노려볼만 한 것은 사실인데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을 활용하면 된다.
책에는 주요 학군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관련 아파트를 구체적으로 하나씩 전부 알려준다.
해당 아파트를 눈여겨 보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가질 수 있다면 가장 베스트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봐야만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책에서 아쉬운 점은 원고를 언제 넘겼는지 모르나 시점이 애매했다.
책이 나온 것은 19년 6월인데 해당 아파트의 입주 시점이 19년 3월이라는 표현처럼 말이다.
그런 부분은 조금만 더 신경을 썼다면 충분히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말이다.
그런 걸 제외하면 책에 나온 학군과 아파트를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다.
워낙 많은 지역이 소개되다보니 솔직히 뒤로 갈수록 살짝 집중도가 떨어지긴 했다.
특히나 수도권까지는 솔직히 알고 있는 지역 등이라 봤는데 지방으로 갈수록 그러려니 하면서 읽었다.
아무대로 서울 지역 나올 때가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고 흥미읽게 읽었다.
이미 읽은 책을 개정판으로 다시 읽었는데도 역시나 학군은 언제나 흥미로운 주제로 꺼지지 않을 핵심이다.
특히나 해당 지역 현장조사 갈 때 그 부분만 읽고 간다면 훨씬 도움이 되리라 본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가끔 저자의 주장이 누구에게 하는지 헛깔릴 때가 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영원한 관심사인 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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