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를 땅만 산다 - 뉴스와 시행사


많은 사람들에게 부동산 투자에서 최종적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토지다. 누구나 다 하는 아파트 투자에서는 그다지 메리트가 많지 않으니 상가나 토지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그쪽으로 넘어간 후에 망하는 케이스도 엄청나게 많다. 그 중에서 토지는 어렵다. 분명히 그것은 사실이다. 쉽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자신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막상 쉽다고 하면서도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쉽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누가 들어도 금방 이해될 수 없다면 그것은 쉬운게 아니다. 본인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부동산 대부분이 그렇지만 토지 투자는 특히나 법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이 진입장벽이 되면서도 토지투자를 망설이고 접근하기 힘들게 만든다. 트깋나 공법은 토지 투자하는데 있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아주 힘든 장벽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공법을 공부하느라 토지 투자를 포기한다고 해면 과장되지만 그 정도다. 그 외에도 지목변경을 통해 토지 투자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것들은 전부 법을 공부해야 한나다는 걸 깨닫게 된다. 토지 투자에서 무엇보다 가장 큰 이익을 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개발이다. 토지를 자신이 직접 개발해서 가치를 변경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멋있게 보인다. 이러니 다들 토지 투자에 매력을 느껴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대부분 토지 투자 책을 읽어도 거의 이런 부분에 집중하고 알려준다. 거기에 토지는 상당히 큰 자본이 필요하다보니 대부분 사람들은 엄두를 내지 못한다. 기획 부동산이 활동할 수 있는 이유다. 적은 돈으로 토지를 살 수 있다고 하니 솔깃하게 된다. 이런 면에 있어 <나는 오를 땅만 산다>는 아주 쉽게 구성되어 있다. 토지 투자에 있어 어렵게 접근하지 않는다. 너무 쉽게 되어있어서 오히려 우려가 될 정도다. 토지 투자를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다는 말이야. 토지를 투자를 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것은 땅이라는 점이다. 세상에는 땅이 넘쳐난다. 토지 투자를 하는데 있어 필요한 땅은 분명히 따로 있다. 그걸 보는 눈을 가져야 하는데 어렵다. 공부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걸로 보인다. 개발하는 것도 그걸 보는 눈에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해당 토지가 어떻게 변할지 상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이게 힘들뿐.
그렇기 때문에 토지 투자에서는 중요한 것을 뉴스라고 알려준다. 뉴스를 통해 투자하라고 한다. 뉴스에 나온 정보를 갖고 판단을 내린다. 대부분 뉴스에서 호재가 나온다. 어떤 지역이 곧 변할 것이라는 쏘스를 제공한다. 다들 그 지역을 몰려가서 매수하려 한다. 덕분에 그 곳에 투자한 사람은 수익이 아닌 손해만 보고 퇴장한다.
책에서는 이를 건강해지는 땅, 안 건강해지는 땅, 손해나지 않는 땅으로 구분한다. 안 건강해지는 땅이 좋은 땅이라고 설명한다. 열심히 손품 팔아 뉴스를 검색해도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과연 뉴스가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다. 이제 막 하겠다는 뉴스는 거를 필요가 있다. 특히나 각종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뉴스는 대체적으로 믿고 거를 필요가 있다.
지자체는 선거 등을 위해 일단 발표하고 보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은 뉴스는 잘 나오지 않아도 확실한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뉴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은 바로 시행사다. 아무리 훌륭한 청사진이 있어도 시행사가 결정되지 않았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사업주최가 없다는 뜻이다. 지자체는 일단 발표하지만 사업성이 없으면 누구도 달려들지 않는다.
뉴스를 볼 때 이런 점을 유념한다면 토지투자가 어렵지 않다. 여기에 다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곳은 새롭게 변신할 곳이다. 택지개발 같은 곳을 이야기한다. 이런 곳은 사실 투자하기도 쉽지 않고 정확히 맞추기도 어렵다. 대체적으로 도시가 될 지역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다. 저자는 그보다는 시가지가 될 장소를 찾는 것이 좋다고 알려준다.
더구나 택지개발이 취소된 곳이 더 좋다고 한다. 이건 역발상인데 읽어보면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일너 투자 방법을 왜 굳이 책으로 설명하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다. 혼자 알고서 돈 벌거나 수강생만 알려줘도 되는데 말이다. 그만큼 책에서 알려주는 토지 투자는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니다. 굳이 법을 외우려고 할 필요 자체가 없을 정도다. 그동안 어렵게 공부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물론 책 뒷부분에 가서는 여타의 토자투자 책처럼 용도지역에 대한 설명같은 것도 나오긴한다. 그럼에도 책에서 알려주는 토지투자는 완전히 쉽다. 그렇긴해도 책에서 보여준 사례를 볼 때면 자본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토지투자에서 가장 큰 진입장벽이긴 하다. 지금부터 뉴스라도 제대로 보면서 현장 확인하며 공부한다면 분명히 도움이 될 책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재미있게 썼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토지투자가 쉽게 느껴진다.
함께 읽을 책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하기 싫은 일을 하는 힘 - 받아들이기

배당주로 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법

20년 차 신 부장의 경제지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