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절세 - 제네시스 박

전혀 관심 없이 살아가다 어느 순간 맞닿게 되는 것이 바로 세금이다. 이건 무조건 만나는 건 아니다. 대체로 큰 돈이 오고가거나 수익이 생겼을 때 만나게 된다. 수익이 없다면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큰 금액이 거래될 때 관련된 세금이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신경을 쓰게 된다. 부동산 관련 세금은 평소에는 거의 관심이 없지만 거래가 이뤄질 때부터 관심을 갖게 되고 보유하면서 나도 모르게 알아보게 된다. 그 이전에는 솔직히 별 관심도 없고 필요성도 못 느낀다.

세금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는 건 한 마디로 돈을 벌었다는 뜻이다. 세금을 될 수 있는 한 내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것도 돈을 꽤 벌기에 하는거다. 그렇지않다면 평생토록 관심을 갖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세금과 죽음은 평생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그만큼 세금은 세상을 살면서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 없다. 내가 돈을 좀 번다고 생각되면 그때부터 세금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조세 형평성이나 내 세금이 좋은 곳에 쓰인다는 거룩한 마음도 좋긴 하겠지만.

솔직히 세금은 생돈이 나가는 듯한 느낌이다. 아마도 가장 아까운 지출 중 하나다. 딱히 내 돈이 나가는 것만 보이고 그 이외에 어떤 식으로 쓰임이 있는지도 볼 수 없으니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이왕이면 탈세를 하면 안 되지만 절세를 하려는 노력은 너무 당연하다. 최근에 유독 부동산 세금과 관련된 관심이 증폭되었다. 이런 이야기는 솔직히 내가 해당 영역에 있기에 느낀다. 전혀 관련없거나 관심없으면 그런지도 모른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며 생긴 현상이다.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이나 팔면 수익이 날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세금 낸다는 생각은 거의 피같은 내 돈을 빼앗기는 느낌일테니 말이다. 이와 관련되어 별로 나오지 않던 세금 관련 책이 많이 나왔다. 거기에 세금 관련 강의도 상당히 인기가 크다. 대부분 이런 책과 강의가 주로 세무사가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장 전문적이고 확실한 답을 줄 수 있는 전문가다. 문제는 세금도 각자 영역이 있다. 알긴 알아도 제대로 알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나 부동산 관련 세금은 생각보다 세무사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큰 돈이 오고가지만 정확한 세무 상담이 무척 복잡하다. 차라리 기장을 통해 지속적인 수입을 얻는 것이 더 낫다. 더구나 부동산 관련 세금이 너무 수시로 변경된다. 어제 알던 세금 지식이 오늘은 완전히 무용지물이 된다. 이러니 잘못된 상담을 했다가는 큰 일이 날 수 있다. 제대로 된 상담을 받고 싶고 세금 지식을 얻고 싶어도 이런 현상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상황에 제네시스 박이라는 친구가 있다.

현직 세무사가 아닌데도 가장 인기있고 공신력있는 세금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떻게 보면 세무사가 아닌데도 세무사 시험공부 한 덕택으로 일반인보다 좀 더 잘 알고 있고, 부동산 투자를 한 덕분에 연관되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전문가가 되었다. 심지어 세무 관련 일을 하거나 자격증 있는 사람도 참고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만큼 가장 최신의 세금 관련 법과 지식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전문가다. 오죽하면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절세>라는 책에 닉네임이 들어갔을까.

그만큼 제네시스 박이라는 닉네임은 현재 부동산 세금쪽에는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있는 인물이다. 예전에 펴 낸 책이 이번에 개정판이 나왔다. 다른 분야와 달리 세금은 거의 해마다 개정판이 나와도 된다. 워낙 세금 체계가 해마다 갱신이 아닌 전면 개편이 되다보니 그렇다. 어제 알고 있는 내 세금 지식이 완전히 무용지물이 된다. 정말로 관련 종사자나 전문가가 자세히 풀어주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조차도 파악하기 힘들다. 이러다보니 제네시스 박같은 인물의 가치가 더욱 상승중이다.

예전 책에도 중요시하고 인상적인 것은 1후 2보 3매였다. 종전 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나 신규 주택을 매수한다. 종전 주택은 2년 이상 보유한다.신규 주택을 취득하고 3년 이내에 종전 주택을 처분한다. 이런 방식으로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 워낙 세법이 많이 변경되며 이 작전은 좀 어긋났다고 생각되는데 아직도 가능은 하다. 비조정지역에서는 말이다. 세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과세표준과 세율이다. 일단 자신의 주택이 어떤 과세표준에 해당하는지 파악한다.

그 후에 세율을 곱한다. 이에 따라 내야 할 세금이 정해진다. 이렇게 단순한데도 그 과정이 복잡하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러니 어쩔 수 없이 이런 책을 읽어가며 자신에게 적용할 수밖에 없다. 아쉽게도 세금 부분만큼은 이런 책을 읽고 적용하는 것도 어렵다. 그럼에도 대략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고 어떤 식으로 해야 할 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어야 세무적인 부분에 실수하지 않고 제대로 된 절세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도움이 된다. 자신이 세금과 전혀 친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이런 책은 반복적으로 여러 번 읽어 무엇보다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세세한 부분은 몰라도 전체적은 큰 흐름이라도 알게 된다면 큰 도움이 된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는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가장 최신의 세금 지식과 정보를 상황에 따라 알려주고 있으니 큰 도움이 된다. 이번에 법인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그 부분은 좋았다. 너무 유행처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장점만 보고 법인 만들어 운영하려는 사람이 많아 우려했는데 말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책을 읽어도 자신에게 적용은 별개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미리 읽어두면 큰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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