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절세의 기술 - 투에이스


세금은 늘 어렵다. 세금없이 사회를 살아갈 수 없다. 나도 모르는 세금을 내고있다. 의식하는 직접적인 세금도 많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세금도 많다. 조금만 신경쓰면 세금을 아낄 수 있지만 무지하면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낸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돈을 벌지 못하면 세금은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 적당한 수입이 있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지장없다. 수입이 꽤 된다면 세금은 저절로 신경쓰며 살아야 한다.

그 중에서 수익이 커질수록 세금은 뗄래야 뗄 수 없다. 수익이 늘어날수록 낼 세금은 커진다. 이건 세금 체계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인정한다. 나와 상관없을 때는 수익 많이 낼수록 세금을 많이 내는 걸 당연하다고 여긴다. 내가 당사자가 될 때부터 억울하다. 내가 노력했는데 세금은 강도처럼 내가 번 수익을 빼앗아 간다는 느낌만 들 뿐이다. 싫든 좋든 자산이 늘어나며 세금은 더 많은 지식을 갖게 된다. 이게 좋은 것인지 여부는 나중이다.

금융 쪽 일을 하며 다양한 지식을 쌓을 때 세금은 자연스럽게 만난 분야다. 덕분에 다양한 세금 책을 읽었는데 워낙 처음 접하는 모든 분야가 전부 어렵고 힘들지만 세금 분야는 특히 더 심했다. 한글로 써 있는 용어도 어려울 뿐더러 끊임없이 쏟아지는 숫자의 향연은 날 질리게 만들었다. 그래도 차분하게 조금씩 조금씩 읽어가며 어느 정도 큰 틀 정도만 알게 되었고 이해하는 정도였다. 세부적인 걸 즉시 떠올리진 못해도 어떤 방향이라는 정도만 알게 되었다.

그 정도만 알고 있으면 나머지는 직접 세부적인 걸 찾아 읽어가면 되었다. 다행히도 국세청에서 매 년마다 관련된 책자를 펴 내기도 파일로 배포도 한다. 그걸 꼭 다운 받아 다 읽진 않아도 간단하게라도 읽어 본다. 그 덕분에 내가 어떤 이익을 본 적은 없다. 사실 세금은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손해를 막는 것이다. 알았으면 내지 않았을 세금을 막는다.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닌 손해를 막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아마도 난 완벽하진 않아도 미리 막는 정도는 하지 않았나싶다.

막지 않거나 못한 것도 많다. 그것들은 수익과 손해 중 당장만 바라보고 넘어간 경우다. 나중에 어떤 방향으로 나에게 다가올지 모르지만 말이다. 세금은 탈세와 절세가 있다. 절세는 국가에서 권장하는 것이고 탈세는 국가에서 벌을 주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절세를 하기 위해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몰라서 그렇기도 하고 설마하는 마음에 그렇기도 하다. 특히나 투자를 할 때면 절세와 탈세의 경계선에 설 때가 참 많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은 그런 면이 아주 강하다. 이걸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절세가 될 수도 있고, 탈세가 될 수도 있다. 최소한 그걸 알고 있느냐 여부가 중요하다고 본다. 본인이 탈세를 하는지도 모르고 탈세하면 세금 추징 당하면서 쓸데없는 힘만 버릴 뿐이다. 이런 세금과 관련된 책은 무척 많다. 보유한 책도 있고 읽어본 책도 많다. 문제는 세금은 늘 매년마다 변하기에 보유하는 의미가 크지 않다. 더구나 대부분 세금 책은 너무 추상적이고 실무적이지 못하다.

세금 책을 펴 낸 사람이 세무사가 그런지 너무 불친절하다. 책을 읽는 사람이 동료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인지 정도는 구분하고 책을 써야 하는데 굳이 몰라도 되는 것까지 알려준다. 차라리 간단하고 핵심만 알려주는 국세청 책자가 더 좋다. 이를테면 세금도 워낙 다양한 분야가 많은데 그걸 다 알려주려 하니 그렇다. 차라리 분야를 나눠 더 친절하고 쉽게 설명하며 타겟에 맞는 세금을 알려주는 것이 훨씬 좋다.

부동산 경우 실생활에서 무척 밀접하기에 많은 사람들은 관심갖는다. 대체적으로 1가구 1주택이면 딱히 세금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면적이 크거나 가격이 비싸면 역시나 신경을 써야한다. 그만큼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 문제는 투자자들에게도 늘 초미의 관심사다. 재미있게도 정작 세금 문제를 걱정할 필요 없는 사람들이 더 큰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오히려 세금을 걱정해야 하는 투자자들이 더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 신기한 일이다.

몇 년 전에 우연히 세금과 관련되어 세무사가 아닌 투자자 중에 으뜸가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부동산 투자를 하며 세금조사를 받아 어쩔 수 없이 더 노력하고 파악하며 대처했으니 이보다 더 확실할 수 없다. 그 분이 이 책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저자다. 자신이 경험한 것만큼 확실한 지식축적과 대처능력을 없을 것이다. 더구나 워낙 많은 투자를 한 다주택 보유자에 임대사업자는 물론이고 매매도 한 투자자니 이보다 더 잘 아는 사람도 드물다.

그렇게 소문을 들은 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직접 만나 세금문제는 딱히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투자와 세금을 거의 동시에 감안해서 알려주는 분이었다. 그 덕분에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면에 치우쳐 있지 않고 투자나 부동산과 관련되 다양한 사례와 실질적인 세금 처리 방법을 알려준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아주 궁금해 하는 바로 그 세금문제를 알려준다. 투자를 할수록 궁금하지만 정작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애매한 다양한 질문을 답해준다.

세금 책은 사실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이런 식으로 프로세스가 진행된다는 것만 알아도 된다. 대다수 세금문제는 평소에 경험하기도 힘들고 기억하기도 어렵다. 비슷한 상황이 생겼을 때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만 알아도 충분하다. 그런 면에서 <부동산 절세의 기술>은 한 번 읽으면서 키핑만 해 놓으면 된다. 필요할 때 찾아 읽으면 된다. 집에 있는 세금 책은 이제 치워버리고 이 책 하나만 갖고 있으면 되겠다. 그리고 계속 세금 이야기를 써 주시는 이 분 블로그와 함께.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 이야기 블로그
http://blog.naver.com/tbank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그래도 세금은 어려워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세금은 피할 수 없어.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07730524
부동산 세무 가이드북 - 피할 수 없는

http://blog.naver.com/ljb1202/139680825
세금 생활백서 - 평생 따라다니는 것

http://blog.naver.com/ljb1202/127438249
부동산 임대사업 - 임대 수입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하기 싫은 일을 하는 힘 - 받아들이기

배당주로 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법

20년 차 신 부장의 경제지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