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 온라인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저자는 읽지 않았지만 이전 작인 <나는 1주일에 4시간 일하고 1000만원 번다>로 기억한다. 사실 해당 책 제목만 보고 '뭐야..'이랬다. 가능하겠지만 너무 이상적인 상황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판단이 들었다. 이번 책을 읽어보니 저자가 쓴 말이 틀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하루 4시간만 일해도 돈 벌 수 있는 그 과정에 대한 부분이 생략된 상태로 책 제목이 나오니 그런 편향된 생각을 했던 듯하다.

그래도 책 제목을 워낙 잘 지어서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저자가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노력한 부분에 대한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이번 책을 읽어보니 그런 노력을 쉬지 않고 오래 한 걸로 보인다. 저자 자신이 이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만들었던 콘텐츠가 인기가 없던 적도 있고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적도 많았던 걸로 보인다. 직접 사람을 대면해서 수익을 내는 것보다 온라인 위주로 했다.

그렇게 시스템을 만들었더니 오히려 더 많은 매출과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역시나 콘텐츠다. 콘텐츠를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이다. 그 과정을 견디고 이겨내지 못하면 그 모든 것이 전부 아무 소용이 없다. 저자는 그렇게 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동안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은 마케팅을 접목했다. 단순히 어떤 물건을 판매하는 셀러보다는 콘텐츠를 생산해서 사람들이 활용하게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그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한다. 한국에서 할 수 있는 툴만이 아닌 적극적으로 미국 툴도 도입했다.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책에 자세하게 써져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갈수록 대면보다는 비대면으로 방향성이 진행될 듯하다. 나도 그런 흐름에 맞춰가야 한다. 직접 사람을 만나 강의 하는 걸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는 여전히 대면 강의가 좋다.

강의말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내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데 있어 고민이 있다. 물론 이미 갖고 있는 채널로도 충분하지만 이에 대한 보다 발전적인 내용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어느 정도 힌트를 얻게 되어 무엇보다 좋았다. 그 방법이 충분히 실현가능하다는 판단이 들다보니 더욱 그랬다. 가장 좋은 점은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은 한 번 구축해 놓으면 지속적으로 반복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책에서 나온 것 중에 쿠팡 파트너가 있었다. 블로그에 링크해서 수익을 낸다는 걸 알았는데 별 관심 없었다. 책을 읽고 호기심이 생겼다. 검색해보니 어려운 건 없었다. 파트너 신청한 후에 블로그에 링크하면 되는데 자신이 제품을 선정하면 된다. 아무래도 블로그에 올린 글과 연관성있는 제품을 링크하면 수수료를 나눠 갖게 되는데 판매가 늘어나면 수익도 엄청나게 커진다. 수익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은 갖게 되었는데 내가 힐 제품은 기껏해야 책뿐이 없다.

책으로 하면 솔직히 그다지 판매량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 책의 판매는 기껏해야 한 달 반짝인데 그마저도 내가 링크한 쿠팡에서 책으로 구입하는 건 더욱 적을 듯해서 일단은 알아 놓기만 할 듯하다. 그 외에도 이메일을 통한 부분도 내가 고민하고 있던 걸 잘 접목하면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어 보였다. 그 외에 동영상 같은 것도 따라 사이트가 있어 그곳에서 기간을 정해놓고 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 부분도 내 입장에서 아주 좋은 팁이 될 듯하다.

무엇이든지 모르면 넘어가도 알게 되면 저절로 관심이 가고 찾아보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좀 더 시도해서 나에게 긍정적이 된다면 좋은 아이디어고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언제 시도할련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생각을 할 필요가 있지만. 여하튼 내가 하는 것에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어떤 식으로 유료로 연결할 것인지 고민을 했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 자체로 수익이 되지 않는다. 계속 이렇게 하는 것도 의미있겠지만 인간인지라 무료와 유료를 섞어야 나도 좀 더 재미있게 할 듯해서다.

몇몇 정보는 내가 적용하기는 다소 별로지만 직접 당장이라도 시도해 볼만 한 것들이 있어 꽤 도움이 되었다. 책 제목처럼 누구나 게으르면서도 돈을 벌고 싶어한다. 문제는 그럴려면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콘텐츠가 없는데 수익을 낼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런 수익 내는 콘텐츠를 만들 때 까지는 어쩔 수 없이 게으름을 다소 포기하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단계를 거치지 않고 저자처럼 되기는 요원하다. 그래도 저자는 일확천금이나 헛된 희망만 주는 것이 아닌 꾸준히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알려주는 듯해서 잘 읽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처음엔 부지런해야 한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게으르게 돈 버는 그 날을 위해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588705735

왕초보 유튜브 부업왕 - 3분 리뷰

유튜브가 대세긴 대세다. 아이들의 꿈이 유튜버가 되는 걸 보더라도 그렇다. 지금의 10~20대는 TV보다 오...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496661191

쇼핑몰 성공법 - 엑스브레인

반드시 할 생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쇼핑몰에 관심은 항상 있다. 분명히 쉬운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상하...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379886953

당신은 햄버거 하나에 팔렸습니다 - 공감

제목이 재미있다. <당신은 햄버거 하나에 팔렸습니다>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다. 궁금증을 유발한...

blog.naver.com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하기 싫은 일을 하는 힘 - 받아들이기

배당주로 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법

20년 차 신 부장의 경제지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