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소셜마케팅 시작하라 - 늘 염두


난 운이 좋았다. 마케팅이라는 걸 잘 알지도 못한다. 남들은 나에게 마케팅을 잘 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제일 부족한 것이 마케팅이라고 난 스스로  생각한다. 이런 실정에도 사람들이 날 마케팅 잘 한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를 안다. 그것은 내가 블로그를 통해 여러 가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그런 걸 할 때 사람들이 함께 참여를 하고 있기에 그렇게 바라본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로 난 운이 좋다고 말한다. 단 한 번도 마케팅을 생각하며 어떤 걸 한 적이 없다. 성격상 무얼 대 놓고 하는 걸 무척이나 겸연쩍어한다. 그나마 예전에 비해서는 좀 더 과감하게 스스로 이야기를 하는 편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난 블로그라는 최고의 마케팅 툴을 보유하고 있다.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누구나 다 마케팅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 경우는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어마어마한 블로그를 보유하고 있다.

하루에 방문하는 블로그 숫자가 몇 천명이다. 대체적으로 하루에 5,000명 정도는 오는 듯하다. 단 한 번도 사람을 더 많이 끌기 위해 어떤 걸 해 본적은 없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걸 꾸준히 오래도록 하다보니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처음 시작이 책 리뷰였다. 어느 덧 올린 책 리뷰만 1,500개에 근접했다. 그 이후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을 확장하며 독서, 글쓰기, 투자로 점점 더 늘어났다. 내가 한 것은 그저 오래도록 글을 썼다.

이게 엄청나게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다.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 따로 어떤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내 블로그에 하겠다는 글을 올려도 동참하는 사람들이 있다. 엄청나게 많은 것은 아니고 소소한 정도지만 말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동참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이로 인해 난 블로그라는 최고의 마케팅 수단을 의도치않게 갖게 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마케팅보다는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을 쓴다.
스스로 생각할 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본다. 이게 도움이 되어 강의 등을 할 때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주고 있다. 주로 블로그만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블로그에 쓴 글을 링크만 하고 있다. 트위터는 만들기만 하고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다. 다음은 이제 거의 죽었다고 봐도 되기에 그저 복사해 붙혀넣기만 한다. 그렇게 하고 있기에 솔직히 스스로 마케팅을 하고 있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달리  생각할 지 몰라도.

대부분 사람들은 광고를 하기 힘들다. 자본이 적기에 방송은 꿈도 꾸기 힘들고 라디오 등도 쉽지 않다. 이런 와중에 가장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SNS라고 불리는 인터넷 마케팅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걸 알리고 남들에게 소개하는데 있어 이제는 소셜마케팅은 피할 수 없다. 아니, 가장 최적화된 마케팅 방법이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최근에는 유투브라는 새로운 채널이 각광받기도 한다.

비록 내가 소셜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해도 언제나 관심이 있다. 관련된 책도 꽤 읽고 있다. 하지 않더라도 알고 있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더구나 워낙 오래도록 블로그를 운영했기에 어떤 식으로 해야 인기가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다. 그것은 스스로 글을 올려보면 안다. 어떤 글을 올렸을 때 반응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기 싫어도 알게된다. 글 제목이라든지 어떤 내용을 써야 더 인기가 좋은지도 알고 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이 아니라 그런 식으로 쓰진 않고 있다. 그럼에도 소셜마케팅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 궁금하기에 어떻게보면 거의 정기적으로 관련 책을 읽게 된다. 거기에 관련된 강의도 가끔 듣는다. 딱히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진 않는다. 실제로 나보다 인원도 적으면서 강의를 하는 사람도 보게 된다. 네이버 로직은 정확히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알고는 있다. 글을 올리다보면 터득하게 되니 말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했던 내가 이 책 <지금 당장 소셜마케팅 시작하라>는 좀 생각과 달랐다.

원래부터 가볍게 읽을 생각으로 택한 책인데 생각보다 가볍진 않았다. 좀 더 깊이는 있었으되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다. 개인보다는 기업 등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포커스가 있었고, 대부분 소개하는 식으로 끝났다. 더구나 책 출판년도가 좀 되다보니 즉시성이 떨어졌다. 이 분야는 워낙 급박하게 움직이는지라 6개월만 되어도 완전 과거가 된다. 그렇기에 책에 나온 것과 꽤 달라진 것도 많이 있다. 그럼에도 그런대로 책을 읽으며 얻은 것도 있었으니 역시나 독서는 중요하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내가 읽을 책은 아니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소셜마케팅을 그래도 알고 싶다면.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0739768958
모바일 동영상 마케팅 - 향후에는

https://blog.naver.com/ljb1202/220258166621
카카오 스토리 채널 마케팅 - 해 볼까

https://blog.naver.com/ljb1202/221163096697
유튜브 마케팅 -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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