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돈 버는 부동산 투자 - 부창부수
부창부수라는 말을 한다. 현대에 들어와서 직역하면 남녀평등 시대에 맞지 않지만 부부가 함께 의기투합해서 무엇을 한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서로 사랑해서 평생을 함께 살 것을 맹세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다양한 면에서 나와 다름을 많이 느끼며 살게 된다. 내가 하는 걸 배우자가 무조건 지지해주면 참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부부라면 무조건 믿어주는 것이 올바르다고 하기도 애매하다. 믿었는데 큰 일 생기면 큰 일이 아닌가. 그러면에서 배우자가 의견일치 되지 않는 건 이해할 수 있다. 무엇을 하는 데 있어 배우자가 적극적으로 밀어주지 못할망정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경우도 많다. 잘하면 발목이 두고 두고 추억이 될 수 있었도 실패하면 더 말리지 못한 걸 후회한다. 그만큼 애매하지만 그래도 부부사이라면 어느 정도 배우자가 하는 걸 말없이 지켜보는 것이 미덕이 아닐까한다. 그런 의미로 난 배우자가 발목만 잡지 않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투자와 같은 걸 배우자가 말리는 걸 넘어 쌍지팡이집고 몽니를 부리기도 하는 걸 보면. 이런 면에서 <맞벌이 부부의 돈버는 부동산 투자>는 부부가 함께 투자를 한 이야기다. 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내용이다. 의외로 부부가 함께 산책을 하며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오손도손하는 걸 로망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개인적으로 산책하며 꼭 투자 이야기를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아하지만. 상대방이 하는 걸 지켜보는 걸 넘어 서로 분업해서 투자를 한다. 각자 강점은 취하고 약점은 버리면서 투자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모든 투자의 기본은 돈 모으기부터다. 이를 위해 책의 저자들은 무려 126개의 통장을 보여준다. 이 통장으로 열심히 종자돈을 모았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금융 관련 투자도 했다. 대부분 부동산 투자처럼 금융 쪽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언급이라 아쉽기는 했다. 부동산 투자를 했던 것만큼 노력했으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울러 보험부분도 나와는 약간 생각은 달랐지만 - 난 별로인 상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