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24의 게시물 표시

나는 말하듯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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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면 되는데 굳이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까지 읽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글이란 자기가 쓰고 싶은 걸 쓰면 된다. 좋은 글에 대한 건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다. 그럼에도 분명히 좀 더 정제되고 좋은 글이라 할 수 있는 건 있다. 그렇게 볼 때 축구는 공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배우지 않아도 축구하는데 있어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동네에서 즐겁게 놀기 위해서라면 공만 있으면 된다. 친구들과 즐겁게 공찬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내가 좀 더 공을 잘 차고 싶을 때는 달라진다. 어떤 자세나 키핑, 볼 컨트롤 등을 배우면 확실히 더 좋아진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글을 썼다. 매일같이 글을 썼으니 잘 쓴다는 몰라도 글쓰기에 대해 어느 정도 막힘없이 썼다. 알면 알수록 부족한 걸 느낀다는 표현처럼 더 잘 쓰고 싶었다. 쓰다보니 나만이 갖고 있는 쓰기 법칙 등이 있긴 했다. 스스로 가둬놓은 틀이 있는 듯해서 이걸 깨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쓰면서 노력하며 고치려 노력도 했다. 그럼에도 부족함을 느끼니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읽었다. 글을 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글쓰기 책을 읽어보니 대략 알 수 있었다. 어떤 걸 좀 더 추가해야 좋을 지 깨달았다. 어떤 부분은 빼는게 더 좋은 글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여러 글쓰기 책에서 알려준 방법을 적용해서 쓰고 있다. 지금은 어떤 것들이 내게 도움이 되었는지 잘 알지는 못한다. 상당히 오래 전에 읽은 것이라 내 안에 체득되었다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글쓰기 책을 읽으면 무조건 잘 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경우에도 글을 꽤 많이 쓴 후에 읽었기에 도움이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쓴다면 그저 좋은 글을 읽는데 그칠지도 모른다. 책 한 권으로 될 리도 없을 뿐더러 글을 많이 쓰지 않았으니 어떤 걸 적용할 지도 애매할 수 있다. 대신에 글쓰기에 대한 방법이 아닌 태도와 자세 등을 배울 수 있다. 글쓰기도 상당히 중요하다. 현대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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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배도 아닌 100배 오르는 주식이 있을까. 분명히 있다. 근데 보통 사람들은 10배 정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 100배 이야기하는 사람은 거의 보질 못했다. 10배도 일반인이 달성하기 거의 불가능한 수익률이다. 대부분 2~3배만 수익이 나도 즐거워서 함박 웃음을 짓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10배도 아닌 100배는 다소 불가능하게 여겨진다. 또한 100배는 뭔가 터무니 없고 실현 가능성조차도 없는 수익률처럼 느껴진다. 제목에 100배가 들어가니 가능하다는 뜻이다. 10배는 1년 내에 가능한 경우가 있다. 극히 드물지만 아주 가끔 가능하다. 이건 경우는 일반적인 기업은 아니다. 기업 실적보다는 테마가 더 중요하다. 당시에 맞는 테마를 타는 데 기업이 어느 정도 실적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당장 실적이 좋지 못해도 갈수록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어야 한다. 당장은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향후 몇 년 내에 지금보다 실적이 최소 몇 배는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줘야한다. 그럴 때 짧은 시간에 2~3배 주가가 상승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도 대체적으로 몇 년 안에 10배가 된다는 뜻이다. 절대로 100배는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주가가 100배가 되려면 단기간으로 불가능하다. 주식을 하는 사람마다 단기와 장기 개념은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1년만 넘어가도 장기일 수 있다. 그 정도로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게 드물다는 뜻이 된다. 내 경우에는 10년 정도 보유한 기업은 있었다.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은 100배가 될 기업을 소개한다. 기업을 소개하는 게 아닌 투자를 알려준다. 제목에 혹해서 책을 읽게 되는데 알려주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무조건 장기투자다. 아까 5년이라는 시간을 말했지만 책에서는 말하는 기간은 그보다 훨씬 길다. 5년은 단기간에 속한다. 10년 정도 기간도 길다고 할 수 없다. 100배가 되는 주식은 그 정도 기간으로도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책에서는 30~40년 정도는 보유하고 있어야 된다. 

최소한의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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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간다는 나혼자 살 수 없다는 뜻이다. 인간은 누구도 혼자 살 수 없다. 아무리 자신이 잘 났어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을 받는다.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느낄 뿐이다. 국가 차원에서 사회가 돌아가기 위해서도 시스템과 여러 제도가 필요하다.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 사회 구성원으로 우리는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외면해도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부분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사회에 대한 거대 담론이나 다양한 의견은 분명히 도움이 된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고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건 올바르지 못하다. 사회가 발전하고 발달하면서 좌와 우, 상하가 서로 적절한 지점에서 만나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해야 한다. 완벽하지 않을지라도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면서 시대에 따라 제도와 규제, 시스템을 변경도 해야한다. 그동안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잘 지켜진 편이었다. 최근 들어 1000년이 지나 그렇게 된 것인지 몰라도 변했다. 새로운 1000년이 시작되면서. 어느덧 20년이 지났는데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는 인구가 줄어든다는 점이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사회 곳곳에서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갈등이 생겼다. 또는 이전부터 있던 갈등이 더욱 심해지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전보다 더욱 각자 자신의 이득을 위해 노력한다. 상대방보다는 내가 먼저라는 개념이 우선시한다. 이게 틀렸다고 할 수는 없어도.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과 현상이 있다.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사회가 달라지면서 생기는 것도 있다. 이런 걸 서로 대화하며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탁상공론처럼 의미없도 쓸데없는 의견이 오고 갈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런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간다고 믿는다. <최소한의 시민>은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총 6명이 자신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