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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명한 CEO는 대부분 미국 기업 CEO다. 그럴 수밖에 없는 건 미국에 있는 기업이 제일 잘 나가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 있어서도 전 세계에서 압도적이다. 이와 연관되어 시가총액은 넘사벽이다. 애플 같은 경우 한국의 GDP보다 높다. 한국이 나름 세계에서 알아주는 국가인데도 미국의 일개 기업보다 낮다. 심지어 한국은 전 세계에서 10위에서 왔다갔다 할 정도의 규모다. 그런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의 대부분은 빅테크를 위주로 한 기업이다.
단순히 기업이 매출을 많이 올렸다는 점만으로 미국 기업이 대단하다고 하는 게 아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물건을 만든다. 없으면 먹고 살 수 없는 건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없으면 힘든 물건들이다. 좀 더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물건이다. 그런 기업들의 CEO는 대부분 책을 많이 읽는다. 책을 많이 읽는게 훌륭한 기업 CEO의 필수 조건은 분명히 아니다. 그럼에도 독서를 하지 않고 성공한 CEO는 거의 없다. 그만큼 독서는 개인의 성공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다.
미국에서 현재 잘 나가는 CEO 중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이들을 선정해서 어떤 책을 읽는지 알려주는 책이 <세계 3대 CEO 필독서 100>이다. 모두 독서와 관련되어 일가견이 있다. 일반인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은 책을 읽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필요한 책만 읽은 것도 아니다. 이미 어릴 때부터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지식을 넓혔다. 생각의 범위를 확장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 현재의 기업을 일으켰다.
3명을 선정해서 그들이 추천하는 책 중에 100권을 선정해서 알려준다. 세명은 전부 어마어마한 자산가다. 그들이 보유한 자산의 대부분이 보유 주식의 평가이익이다. 각자 조단위 부자니 우리가 볼 때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을 기업 가치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기업이 성장하며 주가가 오르면 시가총액이 오르면서 해낸 결과다. 이들이 성공한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책은 분명하다. 어떤 책을 읽어 이렇게 대단한 CEO가 되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책이다.
일론 머스크는 상당히 괴짜고 기행으로 유명하다. 어릴 때부터 워낙 책을 많이 읽어 하루종일 집에서 독서만 한 날도 꽤 많다고 한다. 현재 테슬라로 유명하지만 화성에 우주선을 보내는 스페이스 - X가 그의 오랜 숙원이다. 그가 이런 비전을 가진 건 어릴 때부터 읽었던 책이 바탕이 되었다. 현실적인 감가이 뛰어나 읽지 않았을 것 같은 판타지 소설이나 우주 과학소설도 많이 읽었다. 그런 소설을 통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웠다. 무엇보다 역사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아마존은 처음에는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했다. 오프라인이 없는 온라인으로 어떤 책이든 전부 배달한다는 점이 고객의 환호를 얻었다. 그 후에 아마존은 꾸준히 판매범위를 넓혀 모든 걸 다파는 온라인 업체로 변신했다. 특히나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려주는 방식으로 성장했다. 정작 가장 이득이 되는 건 웹하드같은거다. 제프 베이조스도 SF소설을 즐겨읽었다. 최근 영화로도 나온 <듄>같은 경우 SF라도 읽는게 쉽지 않은데 똑같이 우주선을 만들고 있다.
끝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워낙 독서로 유명하다. 생각주간이라는 걸 1년에 한 번씩 갖는다. 그 시간에는 모든 걸 차단하고 오로지 독서만 한다고 한다. 그런 후에 매년마다 5권 정도의 책을 추천한다. 책의 범위도 다양해서 단순히 IT만은 아니다. 지금은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기업의 CEO보다는 한 발 물러서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빌게이츠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특히나 가장 다양한 책을 읽는다는 점에서 독서관련으로도 일반 대중에서 큰 영향력을 끼친다.
책은 저자가 CEO를 선정해서 관련 책을 좀 모았다. 나름 의미있는 책으로 서로 묶었다. 그 과정이 꽤 힘들지 않았을까한다. 몇 몇 책은 다소 억지라는 느낌도 들긴 하지만 충분히 이해되었다.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CEO와 연관성도 보여준다. 무엇보다 저자가 책에서 소개하는 CEO와 직접 만나 인터뷰를 다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을 위해 만난 건 아니고 기자로 활동하면서 지난 시간 만났다. 그런 점에서 책을 읽을 때 좀 더 저자가 소개하는 CEO들에게 애정을 갖는 듯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렇게 두껍게 소개할 필요까지는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양한 책을 소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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