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아파트 황금입지
책 초반에 눈길을 끄는 문구가 있었다. 3000만 원으로 시작해서 3년 만에 30억을 만들었다고 한다. 놀랍다는 생각만 든다. 그토록 짧은 시간에 그토록 많은 돈을 다소 적은 돈으로 만들어냈다. 그것도 지방 아파트만으로 만든 듯하다. 다소 고깝게 본다면 30억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제외할 건 많다. 기본적으로 전세금을 제외해야 하고, 대출이 있다면 그것도 빼줘야한다. 그렇게 이것 저것 다 제외한 후 순자본으로 해야 정확한 자산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하다. 3년이라는 시간 밖에 안 되었으니 아직까지 매도한 물건은 많지 않을 듯하다. 현재는 미실현 수익은 아니고 미실현 추정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해도 3년 만에 30억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놀랍니다. 주로 지방아파트 위주로 투자를 한 듯하다. 현실적으로 3000만 원을 갖고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본다. 책을 읽은 년도가 23년이니 대략 19년에서 20년에 했다는 뜻이다. 수도권과 서울 아파트가 꽤 오른 상태였다. 3000만 원으로 투자하기에는 녹록치 않은 금액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어쩔 수 없이 갭투자를 해야 한다. 가장 현실적이면서 다른 대안이 없는 부동산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지방아파트 황금입지>책은 그런 면에서 지방 아파트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아예 제목에서도 지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처럼 지방만 알려준다. 서울과 수도권은 언급하지 않는다. 지방 아파트를 투자하려 해도 뭘 알아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어떤 식으로 아파트를 바라봐야 하는지 알려준다. 자체적으로 사이클이 있다. 대체적으로 서울수도권과 지방 아파트는 서로 순환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이 최근에는 다소 무너지긴 했다. 이전까지 순환했다면 최근 1~2년만 놓고본다면 함께 오르고 내린다고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찾아보면 지방 아파트는 여전히 상승하지 못한 곳도 있다. 책에서 소개한 것처럼 지난 1~2년을 놓고본다면 상승을 한 지역이 있다. 이런 지역을 어떻게 찾을지 알려